Film
두메산 뒷골 이야기 #1
디히비
2006. 3. 8. 01:30
#
화려하고 복잡한 서울이란 곳에서
조용하고 도시적이지 않은 곳을 찾을수 있을까?
그 곳을 찾아서 버스를 타고 찾아가본다..
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니 점점 산속으로 들어간다..
#
길을 올라가다가 보니 연탄재가 버려져 있다.
연탄... 어릴적에는 나도 연탄을 구경하고 살았었다.
그런데 언제부턴가 연탄은 구경하기 힘들어진다. 연탄불구이집이나
아니면 소위 '달동네'로 불리우는 곳에서나 볼수 있을듯한
연탄... 갈수록 기름과 가스가 그 자리를 채운다..
#
연탄재가 버려져 있는것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다가 고개를 든다.
그 위에는 이제 사람이 살지 않는듯 지붕도 없는 건물이 보인다.
이 건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뒤편에 보이는 새로운 건물로 이사를 간것일까?
#
개짖는 소리가 워낙 시끄러워서 그장소에서 좀더 위로 올라가보기 위해서
다리 하나를 건넜다. 그 다리를 건너니 작은 천옆길로 있는 집들이 보인다..
그러나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인지 생각이 안 들정로도 조용하다..
농촌에서 모두 농사를 나가서 집이 비어있는 동네를 보는 느낌이랄까?
#
그 길을 따라서 조금더 올라가보려고 발을 한걸음 더 내딛었다.
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보자...
EF28-90 / 리얼라100
to be continue....